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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선태
작성일자 2021-08-21

할렐루야!
늘 새로운 일을 행하시는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기의 절정이라 그런지 이곳 날씨가 많이 뜨거워졌습니다.
한국은 이제 가을이 왔을텐데, 늦장마가 북상한다고 하네요. 농작물에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껀쪼마을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경찰이 또 왔다 가네요.
다행히 가정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을 때 와서 한 10분쯤 말씀을 듣더니 그냥 갔습니다.^^
오후에는 글자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과 함께 예배당에 모여서 성경읽기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글자를 모르는 분들도 참석을 해서 다음주부터는 글자를 아는 사람들만 모이기로 했습니다. 많이 모이면 경찰들이 어떻게 알고 찾아와서요.
이들이 리더로 잘 세워지면 코로나로 비록 많이 모이진 못하더라도 집집마다 모여서 예배와 셀모임을 인도하면서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갈 수 있기에 비록 경찰들이 모이지 말라고 경고를 해도 반드시 해야만 하는 모임입니다.
껀쪼 마을 교회에 리더들이 잘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엇그제 목요일은 하루 종일 마음에 정말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은 거예요.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안 느껴지니 내 안에 사랑이 단 1도 남아있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선교지에서 살면서 정말 가끔 이럴 때가 있는데, 무슨 이유일까 계속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유는 내 안에 죄가 조금이라도 들어오게 되면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떠난다는 것입니다.
지금 신학교를 건축하고 있는데, 몇 년 전부터 캄보디아에 중국인들이 건축하는 과정에서 건물이 몇 번 무너진 이후에 작년부터 캄보디아의 건축법이 바뀌어 어느 정도 규모의 건물은 반드시 건축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이 생김으로 건축회사는 건축비의 10%를 세금으로 내야 하기에 건축주 입장은 공사비의 10%가 추가되게 되어 있어요.
회사와 건축 계약을 한 후에 파일 12개랑 기계실 등 추가공사(VO)를 주문했는데, 그 공사는 저희가 직영을 하는 것으로 하자면서 추가계약을 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건의를 했는데, 그것이 하나님께서 보실 때 불의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다시 담당하시는 선교사님께 전화를 드려서 추가 계약을 하는 게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네요.
추가 계약을 하지 않으면 번거롭지도 않고 귀한 헌금을 많이 아낄 수 있는 일이었는데,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아무리 많은 돈이라 한들 휴지조각에 불과한 것이고 단지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느냐에 촛점을 맞추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달의 기성 청구 금액을 다 맞춰 주진 못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뜻 안에 있기에 마음이 평안합니다.

이제 다음주부터는 세종학당에서 본격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게 됩니다.
코로나 상황이라서 zoom으로 강의를 하게 되지만,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고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알기에 날마다 더욱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구하면서 나아가야겠습니다.
교회 사역, 신학교 건축, 세종학당일 등 많은 일들이 파도처럼 다가오는 것 같지만, 주님 안에 있기에 즐겁게 즐기며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시편 91편 4절 하반절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들고 어렵지만, 이렇게 어려운 과정이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참된 기쁨과 평안과 안식을 누리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믿으며 안식의 주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그분과 하나되어 날마다 천국을 누리시는 시온성교회가 되시길 기도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