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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재규선교사
작성일자 2019-05-02

무언이 중한지 자꾸 물어 보셨습니다. 성경학교 어린이들이 급한지 아니면 쇼핑몰 세일에 가는 것이 급한지요.
소화기 10% 싸게 사는 것 보다 성경학교 아이들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임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1시간 오토바이 타고 도착한 곳에는 아이들이 엄청 모여서 함께 여름 성경학교를 하고있었습니다. 
초코우유 하나씩 구입해서 아이들을 만나는데 얼마나 받갑던지요.  
주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선교하는 것을 많이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티셔츠를 함께 맞추어 입은 11명의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나누어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참 아름다운 성경학교였답니다. 
제가 어렸을때 교회 성경학교 모습과 똑같았습니다. 
이 어린이 속에서 저처럼 선교사가 나오고 목사가 나올것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요즘 사역중에 무었이 중요하고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본절적이지 않은 것에 투자하고 마음을 두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본질적인것에 목숨을 걸고 사역해야겠습니다. 

 

복음만이 답입니다. 
복음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것이면 양보하고 차선을 선택해도 별문제는 없습니다. 

10여년전 시작한 산속 교회가 이제 자립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른답니다. 
창립 맴버이며 선생님인 성도는 저에게 혼자였던 초등학교 선생님 그룹이 이제 5명이 되었다고 감사해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마을에서 산속으로 30분 더 들어가면 있는 아타바이라는 마을에도 교회를 개척하고있답니다.  
언젠가 이곳에도 교회가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우리가 본질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때 분명 주님의 사역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를 들어 사용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샬롬!